상단영역

본문영역

북미정상회담 취소의 배후는 이 사람일지도 모른다(트윗반응)

"이쯤되면 과학"

한국시간 25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갑작스러운 북미정상회담의 취소 소식에 전 세계가 놀란 가운데, 이 사건의 배후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돌연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그 말이다.

ⓒ뉴스1

그는 항상 기묘한 타이밍에 큰 일을 벌리곤 했다.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나흘 만에 JTBC가 ‘태블릿’에 대해 보도했고,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게이트’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국민의당 입당을 하던 날에는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은 그에게 ”타이밍의 마술사”, ”손과학” 등의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트위터리안들은 ”이쯤 되면 과학”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나를 버리고 희생하자는 생각으로” 송파을 재선 출마를 결심했던 손 위원장은 출마 뜻을 밝힌 지 하루 만인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손 위원장의 불출마 소식에 일부 트위터리안은 다시 북미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도널드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송파을 #손학규 #정치 코미디 #북미정상회담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