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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이 부적절한 행동과 성희롱 혐의를 받고 있다

8명의 여성이 문제를 제기했다.

ⓒDave J Hogan via Getty Images

모건 프리먼이 부적절한 행동과 희롱을 했다고 여러 여성이 주장했다.

CNN은 5월 24일에 프리먼에게 희롱과 부적절한 행동을 당했다는 8명의 여성의 말을 전했다. 총 16명이 CNN에서 프리먼의 행동에 대해 발언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은 프리먼이 출연한 코미디 ‘고잉 인 스타일’의 제작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중 프리먼에게 희롱당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프리먼이 자신을 부적절하게 자주 만졌으며 매일 그녀의 몸과 옷에 대해 말했다고 했다.

함께 일하던 중 프리먼은 “계속 내 치마를 들추려 하며 내게 속옷을 입고 있는지 물었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배우 앨런 아킨이 “프리먼에게 그만하라고 하자 모건은 깜짝 놀라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다른 여성은 2012년 영화 ‘나우 유 씨 미’ 작업 중에 프리먼이 여러 번 성희롱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몸에 대해 언급했다. 그가 근처에 있을 때면 우리는 가슴이 드러나는 상의, 엉덩이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즉, 몸에 맞는 옷을 입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밖의 부적절한 행동으로는 여성의 가슴 빤히 바라보기, 인턴 어깨 주무르기, 여성에게 성희롱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물어보기, 자기 앞에서 한 바퀴 돌아보라고 하기 등이 있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뱅쿠버의 대형 교통 서비스 업체인 트랜스링크는 현재 프리먼이 성우를 맡고 있는 비자 광고 캠페인 방송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먼은 자신이 “고의로 불쾌하게 할” 사람이 아니라고 성명을 냈다.

“나를 아는 사람, 나와 일해본 사람이라면 내가 고의로 남을 불쾌하게 하거나 알면서도 불편하게 만들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안다. 불편했거나 무례를 당했다고 느낀 모두에게 사과한다. 결코 나의 의도는 아니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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