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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집회에 ‘염산 테러’ 예고한 남성이 검거됐다

22세의 김모씨...

ⓒHuffpostkorea/ YoonInKyung

지난 5월 19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일대에서는 시위가 열렸다.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불법 촬영 사건 수사를 놓고 편파수사를 규탄하는 집회였다. 그런데 이날 오후 한 디시인사이드에는 염산테러를 예고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염산병’을 들고 있는 사진, 그리고 “옷 다 입었고 이제 나간다. 뉴스에서 보자 야붕이들아’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22세의 김모씨가 검거됐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게시자를 추적해서 지난 23일이 김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씨는 경찰에 “실제 테러를 할 생각은 없었으며, 게시물 조회수를 올려 관심을 받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염산통 사진을 구해 이런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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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불법촬영 #시위 #염산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