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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실버맨은 루이 C.K.가 계속 활동해선 안 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아지즈 안사리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코미디언 사라 실버맨은 미 투 운동에 휩싸인 자신의 친구 루이 C.K., 아지즈 안사리, 앨 프랭큰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며, 루이 C.K.가 연예 활동을 계속해선 안 될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걸린 사람이 있고 걸리지 않은 사람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영영 달라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GQ의 코미디 이슈에서 루이 C.K.에 대해 한 말이다.

“그렇다 한다면, 그들이 계속 아티스트를 할 수 없는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그들이 인기있는 아티스트가 되느냐 아니냐는 관객들에게 달려있다. 나는 연민을 느낀다.”

ⓒANGELA WEISS via Getty Images

실버만은 미 투 운동의 조명을 받은 이들과 친구로 지낸다는 것의 복잡함을 터놓고 이야기했다. 루이 C.K.는 사과했고, 여성들 앞에서 자위했다는 비난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라이브 공연, TV 시리즈, 영화 등 자신의 커리어에서 “오랫동안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엿먹어! 내가 루이와 했던 대화를 GQ에게 말해주겠다.” 실버맨은 GQ가 루이 C.K에 대해 말해주겠다.

“인생은 복잡하다. 사랑은 더욱 복잡하다. 하지만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나의 느낌에 대해 단정적으로 요약해서 짧게 전할 수는 없다. 심지어 내 자신에게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하지만 그것도 나로선 괜찮다.”

미 투 혐의를 받은 남성들 중 일부는 혐의를 부인하고 “정치인이나 영화제작자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루이 C.K. 등은 잘못을 인정하고 달라지겠다고 맹세했다고 실버맨은 말했다.

“하지만 영원히 파문 당하는 건 그런 사람들이다. 그는 내 형제이기 때문에 힘들다. 나는 아주 명징한 시각을 갖고 있지 못할 수도 있지만 노력 중이다.”

ⓒChristopher Polk via Getty Images

안사리가 데이트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어느 익명의 여성이 쓴 글이 바이럴로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서는 실버맨은 “나는 역겹다, 아지즈에 대해 그런 건 알고 싶지도 않다! 고 생각했다. 그가 잘 대처하고 내면을 들여다 보아 다시 만개하길 바란다.”

실버맨은 코미디언 출신인 앨 프랭큰 전 상원의원(민주당-미네소타)도 언급했다. 프랭큰은 8명의 여성을 부적절하게 만지거나 억지로 키스했다는 비난을 받고 1월에 사퇴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나는 그가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린 트위덴 편은 온라인에 통째로 올라가 있으니 당신도 직접 볼 수 있다. 웃기지는 않지만 악의는 없었다. 가슴 옆부분이나 엉덩이를 실수로 만졌을 수는 있지만, [프랭큰의 아내] 프래니는 그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변함없는 동반자이고, 그는 오직 그녀만을 바라본다.”

실버맨은 프랭큰이 “사임하라고 괴롭힘을 받았을 것”이라 믿으며, “그보다 더 순수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유대계 할아버지다. 그는 유대인들식으로, 축축한 입술로 진한 키스를 한다. 그는 사람들을 섬기고 세상을 낫게 만드는 일에 열정을 갖고 있었다. 나쁜 사람들을 없애려다 좋은 사람들까지 덩달아 많이 잃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실버맨의 대변인은 허프포스트의 추가 언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실버맨은 11월에 자신의 TV 쇼 ’아이 러브 유 아메리카

’에서 루이 C.K.에 대한 자신의 모순된 감정에 대해 말하며 “나쁜 일을 저지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바 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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