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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23일 13시 54분 KST

항공권을 취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이다

41%가 경험해봤다

항공권은 기차표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보다 예약 과정이 복잡하다. 특히,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변경 및 취소 규정도 까다롭다. 복잡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항공권을 취소 및 변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AvGusT174 via Getty Images

 

스카이스캐너가 남녀 1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이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의 급한 업무’였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42%는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한 경험이 있었는데 변경 사유로 ‘직장에 갑자기 생긴 급한 업무‘를 꼽은 사람은 취소 경험이 있는 사람 중 41%, ‘더 나은 항공권을 발견해, 취소 후 재구매 하기 위해’서 취소한 사람은 32%, 가족 친지 문제를 꼽은 사람은 13%, 항공권 결제 실수를 꼽은 사람은 7%였다. 기타 사유로는 비자 승인 거부, 항공사의 결항, 돈이 없어서, 여행지 변경 등이 있었다.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을 한 사람 중 83%는 위약금을 지불했다. 그러나 이들 중 20%는 취소 및 변경 시 위약금을 지불 해야 하는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항공권은 예약 클래스에 따라 취소 및 변경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항공권은 항공권 유효기간, 일정 변경 가능여부, 일정변경 시 수수료 부과 여부, 마일리지 적립률 등에 따라 부킹 클래스와 항공권 가격이 결정된다. 때문에 무조건 싼 가격이라고 결제하기보다는 약관 및 주의사항을 읽고 자신의 스케줄의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구매해야 한다.

 

skyscanner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가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여행을 가기까지는 직장의 일정과 업무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이나 업무에 변수가 많다면 항공권 구매 시 환불 및 변경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고 좀 더 너그러운 규정의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수수료 등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