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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를 방문한 외신 기자의 첫인상은 이렇다

영국 스카이뉴스가 생방송을 진행했다

북측이 23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참석할 남측 취재단 명단을 접수한 가운데 하루 전에 도착한 외신 기자들은 벌써 현장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22일, 원산에 도착해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스카이뉴스는 이번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유일하게 초대된 영국 언론사다.

스카이뉴스는 이날 방송에서 북한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뉴스 진행을 맡은 체시어는 ”공항에 도착해보니 모두들 유니폼을 입고 있고 마네킹처럼 서 있으며 새 페인트 냄새가 난다”며 ”마치 리조트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새로 지어진 원산국제공항이 원산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Handout . / Reuters

 

또 ”이곳 사람들은 모두 김씨 일가의 배지를 달고 있다”며 ”북은 상징과 선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북한의 통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뉴스 진행을 맡은 체시어는 북에 도착하자마자 위성전화를 압수당한 이야기와 감시자들이 따라붙은 이야기도 전했다. 스카이뉴스는 ”북측 관계자들은 기자단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보여줄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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