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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트럼프, 북미회담장 떠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것을 원한다."

  • 강병진
  • 입력 2018.05.22 11:25
  • 수정 2018.05.22 11:28
ⓒBloomberg via Getty Images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장에서 떠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5월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은 지키지 않으려는 약속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얻으려고 시도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이 도널드 트럼프를 갖고 놀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가 될 것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대화에서 떠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것을 원한다. 우리는 김정은이 평화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핵무기 프로그램들을 폐기하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그러면서도 펜스 부통령은 ”지난 주에 이미 리비아 모델이 언급됐다. 대통령이 명확히 했듯이 김정은이 협상을 하지 않으면 리비아 모델이 끝났던 것처럼 끝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위협처럼 들린다’고 하자 펜스는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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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마이크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