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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8일 11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5월 18일 11시 25분 KST

한국의 성소수자 수용도는 조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열악하다

OECD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발표했다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Transphobia and Biphobia, IDAHOT)을 맞아 OECD는 회원국의 성소수자 수용도를 발표했다.

 

OECD
1은 ‘절대 수용되지 않는' 상태를, 10은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는 ‘완전히 정당한’ 상태를 뜻한다.

 

 

OECD는 2001년 이전의 수용도와 2001년 이후의 수용도를 비교했는데 체코와 그리스, 이탈리아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가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OECD도 자료를 올리며 ”사회적인 인식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장벽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우 2001년 이전에는 터키 다음으로 낮은 수용도를 보여줬다. 다행히 2001년 이후에는 소폭 개선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OECD 평균보다도 한참 낮은 수용도를 보이며 여전히 성소수자 혐오적인 사회임을 증명했다.

수용도가 높은 국가는 대부분 유럽이었다. 아이슬란드, 스웨덴 네덜란드가 상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이 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은 1990년 5월 17일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질병 부문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것을 기념해 프랑스의 대학교수이자 성소수자 활동가인 루이 조르쥬 탱이 제안했고 2005년에 국제적으로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