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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이 칸 영화제 스크린 데일리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물론 이 점수가 심사위원의 점수는 아니다.

  • 강병진
  • 입력 2018.05.18 09:47
  • 수정 2018.05.18 09:50
ⓒAndreas Rentz via Getty Images

현지시간으로 5월 16일,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버닝’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앞서 미국 아이온시네마는 현지에서 영화를 본 기자들로부터 받은 평가를 집계해 3.9라는 평점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평점에 참여한 기자가 더 늘어난 후에도 ‘버닝’의 평점은 3.7점이다.

ⓒscreendaily

더 눈에 띄는 평가는 미국 영화매체인 스크린인터내셔널이 칸 영화제 기간 동안 발행하는 ‘스크린데일리’의 평점이다. ‘스크린데일리’는 매년 칸 영화제 기간동안 다양한 국적의 영화전문기자들에게 평점을 받아 보도해왔다. 5월 18일 공개된 평점에 따르면, ‘버닝’은 3.8점을 기록했다. ‘스크린데일리’는 자사가 집계했던 ”역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영화의 평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라고 보도했다. 이전에 최고점을 기록한 영화는 2016년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마렌 아데 감독의 ‘토니 에드만’으로 3.7점이었다.

한편, 21명의 영화전문가가 칸 영화제의 모든 부문에 초청된 영화들을 평가하는 ICS(인터내셔널 시네필 소사이어티, International cinephile society)에서 ‘버닝’은 4.83점을 기록했다.

ⓒ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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