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공식 상영을 가졌다. 이창동 감독에게 칸 영화제는 친숙한 곳이다. 2000년 ‘박하사탕’으로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처음 초청됐던 그는 2003년 ‘오아시스’로 비평가협회 부문에 특별초청됐고, 2007년에는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2010년에는 ‘시’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버닝’의 감독과 배우들은 공식상영전 레드카펫에 올랐다. 아래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그리고 ‘버닝’을 제작한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가 함께 레드카펫에 오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