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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가 안철수를 앞섰다(여론조사)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도는 60%를 넘었다.

ⓒ뉴스1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60%를 넘어섰다. 이는 뒤를 이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보다 40%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시장의 지지도는 60.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데일리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이틀간 실시했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6%, 13.3%를 기록했으며, 4위는 2.2% 정의당 김종민 후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6.7%는 박 시장을 지지했으며, 바른미래당 지지층의 11.4%도 박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의 76.5%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안 후보의 경우 당초 20% 초중반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자동응답방식(ARS)에서 김 후보가 안 후보를 소폭 앞서는 추세인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샤이 보수’ 표심을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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