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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터널이 곧 선보인다(영상)

시범 운행 기간엔 무료

일론 머스크는 여러 꿈을 꾼다. 그는 자동주행 전기자동차가 온 세상을 누비며(테슬라) 우주관광의 시대를 열고(스페이스X) 미국 동부부터 서부까지 30분이면 주파하는 초고속 터널(하이퍼루프)을 만들려고 한다.

비록 테슬라의 전기차는 위기를 겪고 있고  2018년에 화성에 무인우주선을 보내겠다는 약속은 언제 지켜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적어도 하이퍼루프는 첫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CEO 일런 머스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7마일(4.35km)짜리 터널 주행 영상을 올렸다. 이 터널은 일런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프로젝트 회사, 보어링 컴퍼니가 시공한 것으로 호손에 있는 스페이스X 주차장에서 LA국제공항을 잇는다.

 

이 터널을 달리는 지하철은 시속 200~240km의 속도로 스페이스X 주차장에서 LA국제공항까지 단 5분 만에 내달린다. 이 구간은 상습정체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1시간 20분가량 걸린다.

일런머스크는 ”터널이 거의 완성되었다. 최종 사업 승인이 나기 전까지 시범운행을 할 계획이며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제 운행을 개시해도 버스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런 머스크는 내년에 LA와 샌프란시스코 구간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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