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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북한에 "고맙다"고 말했다

"smart and gracious"

ⓒJonathan Ernst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결정에 대해 ”매우 영리하고 자비로운(very smart and gracious) 제스처”라며 환영의 뜻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고맙다’(Thank you)라는 말도 트윗에 덧붙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북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한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통신은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는 핵실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해 공화국 북부 핵실험장을 폐기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이 전한 외무성 공보에 따르면 북한은 북부 핵실험장 폐기를 투명성 있게 보여주기 위해 자국 및 국제기자단의 현지 취재활동을 허용한다. 중국과 러시아, 미국, 영국, 남한 등 5개국 기자들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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