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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가 페퍼 포츠의 비밀 하나를 누설했다

이 비밀 때문에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Marvel

기네스 펠트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탄생과 이후의 여정을 함께 한 배우 중 한 명이다.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유능한 비서인 버지니아 페퍼 포츠로 등장한 후, 페퍼가 토니의 연인이 되고 그의 아내가 된 후에도 페퍼를 연기했다. 물론 그녀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출연했다. 그런 기네스 펠트로가 극중 페퍼포츠의 비밀 하나를 누설했다. ‘인피니티 워’를 본 관객도 모르고 있던 부분이다. ‘어벤져스4’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비밀이다.

‘더 랩’에 따르면 이 비밀은 트위터 유저 ’ashley__renae’에 의해 화제가 됐다. 그는 마블이 공식 발간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매거진에 수록된 기네스 펠트로의 인터뷰 가운데 한 부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기네스 펠트로는 “지금 페퍼와 토니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란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페퍼와 토니는 정말 긴 여정을 함께 해왔다. 페퍼는 처음 토니의 헌신적인 조력자였고,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했다. 10년 후인 지금 그들은 결혼을 했고, 아이를 갖고 있다. 그들의 관계는 위대한 로맨스가 진화하는 모든 방식으로 진화해왔다.”

여기서 눈에 띄는 한 문장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아이가 있다.”(They have a child.)

아래는 이 매거진의 표지다. 

ⓒMarvel

 그녀는 이 인터뷰의 전체 페이지를 함께 찍어 공개했다. 

페퍼와 토니 사이의 아이는 ‘인피니티 워’에서 잠깐 언급된다. 조깅을 하던 도중 아이를 갖는 일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토니는 그런 꿈을 꾸었다고 하고 페퍼는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답한다. 그런데 기네스 펠트로는 페퍼와 토니가 아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어벤져스’의 팬들은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Marvel

1. ‘어벤져스4’에는 페퍼와 토니의 아이가 나올 것이다.

= 그런데 기네스 펠트로는 아이가 등장하는 장면이 ’인피니티 워’에도 나오는 줄 알고 이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인피니티 워’와 ‘4편’이 거의 함께 촬영되었으니 이 인터뷰가 진행될 당시 그녀가 영화를 보지 못한 상태였다면 그럴 수도 있을 듯. 또한 이 마블 공식 매거진의 편집자도 ‘인피니티 워’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매거진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어벤져스4’에 나올 것이다.

2.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와 관련한 대화를 할 때, 페퍼는 임신사실을 모르고 있는 설정이었을 것이다.

= 페퍼가 아이를 가진 설정이었다면. ‘인피니티 워’에서 페퍼는 “당신이 임신을 한 꿈을 꿨다”는 토니에게 왜 그렇게 이야기했을까? 페퍼가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숨겼을 수도 있다. 또는 그때는 페퍼도 임신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3. 아이는 토니 스타크가 은퇴하는 계기가 될 지 모른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블의 계약은 ‘어벤져스4’로 종료된다. MCU의 시작이었던 아이언맨이 MCU와 이별한다면 두 가지 예상이 가능하다. 하나는 죽음이고, 다른 하나는 은퇴다. 만약 극중의 토니 스타크가 ‘어벤져스4’에서 죽지 않는다면? 그는 페퍼와 아이를 키우는 생활에만 전념할지 모른다. 또한 토니스타크의 아들 혹은 딸이 아버지의 수트를 물려받아 새로운 아이언맨으로서 계속 MCU에서 활동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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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 #토니 스타크 #기네스 펠트로 #페퍼 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