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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운영할 이 '비행택시'의 가격은 택시 수준이다

2023년부터 상용화된다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하늘을 나는 택시인 ‘우버 에어’의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우버에 따르면 2023년까지 비행택시 200대가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 상공을 날 계획이다.

우버가 소개한 이 하늘을 나는 택시는 소형 비행기와 드론의 중간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최대 4인까지 탈 수 있다. 우버 앱으로 호출 가능하며 탑승과 하차는 도시의 고층 빌당 옥상 ‘스카이포트’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속도는 최고 320km, 전기로 움직이며 한 번 충전으로 약 96㎞를 비행한다. 소음도 거의 없다. 우버는 우버 에어 도입 초기에는 사람이 조종할 예정이지만 이후에는 무인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UBER

 

가격은 1마일(1.6㎞)당 50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택시(1마일당 35센트)보다는 비싸지만 현재 우버블랙 수준이다. 우버 측은 우버 에어를 “90분 이상 걸리는 통근 시간을 단 6분으로 줄이는 교통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에 강남역에서 여의도역(직선거리 9.5km)까지 2~3분 남짓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국에는 현재 우버 이용 자체가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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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우버 #택시 #우버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