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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리얼미터)

대선 직후 기록을 경신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월 8일과 9일 전국 성인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56.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대구·경북(TK)과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56.9%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직후 기록한 56.7%를 경신한 수치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76.1%(매우 잘함 52.9%, 잘하는 편 23.2%)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도는 3주 연속 내림세다. 17.5%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5.6%, 정의당은 4.5%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8%를 기록했는데, 이는 창당 이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진 수치다.

리얼미터는 5월 9일,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찬성’(매우 찬성 40.7%, 찬성하는 편 24.8%) 응답이 65.5%로, ‘반대’(매우 반대 10.4%, 반대하는 편 11.9%) 응답(22.3%)의 세 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하고, TK와 60대 이상,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층,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국회가 판문점 선언을 비준동의하는 데 대하여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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