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유력해졌다

판문점에서는 열리지 않을 것 같다

  • 백승호
  • 입력 2018.05.10 10:08
  • 수정 2018.05.10 10:24

트럼프가 판문점을 북미정상회담 장소 후보에서 제외함에 따라 싱가포르가 유력해졌다.

 

ⓒKCNA KCNA / Reuters

 

트럼프는 현지 시각으로 9일, 정상회담 장소가 판문점으로 개최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하며 3일 내로 회담 장소를 공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같은 날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복수의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북미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할 것을 지시받았다”면서 ”결국 최종 결정은 트럼프에게 달렸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한때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로 판문점이 거론되었고 트럼프도 이를 바라는 눈치였다. 미국 행정부 내부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이 만족스럽게 끝나지 않을 경우를 고려해 분단국의 경계선인 판문점보다는 제3국인 ‘중립국’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개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은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