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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 소식에 빠르게 입장을 냈다

  • 박수진
  • 입력 2018.05.09 22:02
  • 수정 2018.05.09 22:07
ⓒtwittercom/TheBlueHouse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로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의 석방 소식을 알렸다. 청와대 역시 소셜미디어로 20여분만에 ‘환영’ 입장을 냈다.

청와대는 ‘북한의 결단을 환영한다’면서도 ”미국인 억류자 3인이 모두 한국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송환을 촉구했다.

아래는 청와대의 입장 전문이다.

북한이 9일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송환조치키로 한 결정을 환영합니다. 북한의 이같은 결단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미국인 억류자 3인이 모두 한국계라는 점에서도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남북간의 화해와 한반도에 불기 시작한 평화의 봄기운을 더욱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우리 억류자들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국민소통수석 윤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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