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철수의 '출근인사' 일정이 취소된 이유는 좀 당황스럽다

9시가 넘어서 도착...

  • 허완
  • 입력 2018.05.08 16:49
  • 수정 2018.05.08 16:55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8일 오전 '출근인사'를 위해 서울 지하철 시청역 12번출구 앞에 서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8일 오전 '출근인사'를 위해 서울 지하철 시청역 12번출구 앞에 서있다. ⓒ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계획했던 출근인사 일정이 취소됐다. ‘지각’ 때문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지하철 시청역 12번출구 앞에서 ‘좋은 아침을 여는 시청역 앞 출근 인사’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뉴시스 등에 따르면, 안 후보가 현장에 도착한 건 40분 가량 늦은 9시10분경이었다. 이미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출근을 마쳤을 시각이다.

 

뉴시스는 ”이날 안 후보는 자택에서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교통 체증을 예상치 못해 늦었다고 말했다”며 ”이후 출근길 시민들의 수가 적어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를 변호하는 글을 올렸다. ”상계동 살다보면 이런 일이 종종있다”는 것.

그는 ”아마 평소에 잘 가지 않은 시청으로의 이동동선이다 보니 예측을 한참 벗어난 것 같다”며 ”우리는 그래서 급행지하철로 상계동 교통의 일대 전환을 해야 한다. 급행지하철이 답이다”라고 적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8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