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와이관광청 "용암 분출에도 여행에는 문제가 없다"

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에서는 용암 분출이 계속되고 있다.

ⓒFREDERIC J. BROWN via Getty Images

하와이관광청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분출과 관련해 ”여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은 용암 분출을 시작했다. 이후 일대에선 규모 5.0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4일 오후엔 화산 남쪽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이어졌다. CNN 등 언론은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가옥 26채가 파괴됐으며 170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하와이관광청은 ”킬라우에아 화산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곳은 하와이 섬 동쪽의 외딴 지역이다”라며 ”여행객이 주로 방문하는 코할라와 코나 지역과는 약 161km 이상 떨어져 있어 안전하다”고 전했다. 화산이 일어난 지역은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하우섬과는 300km정도 떨어져 있다.

또 ”용암 분출 인근 지점의 공기는 안 좋은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하와이 주 정부 관계자들은 여행객들은 물론 사람들이 이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에서는 현재까지 하와이 여행 상품 취소 수수료를 약관대로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뉴스1에 따르면 하와이항공은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여행 #하와이 #킬라우에야 화산 #용암 #하와이 여행 #하와이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