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노인이 지역사회의 영웅이 됐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무장한 상태로 달아나던 용의자를 막기 위해 한 행동 대문이다.
빌(Bill)이란 이름으로만 알려진 이 노인은 자신의 왼쪽에서 용의자가 달려오자, 타이밍을 맞춰 오른쪽 다리를 뒤로 뻗었다. 한 손에 총을 들고 달리던 18세의 용의자는 노인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지난 4월에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은 빌의 용기있는 행동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용기 또는 화려한 발놀림이 이 거리에서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다리를 내밀어 준 빌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 오하이호주 콜럼버스시 경찰서가 공식발표한 성명이다.
경찰은 이 10대 용의자는 “꽤 많은 전과를 갖고 있다”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아래 경찰서가 공개한 영상을 확인해보자.
*허프포스트US의 ’Badass Grandpa Uses Fancy Footwork To Trip Armed Suspect Fleeing From Cop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