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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전주 대비 10%p 상승했다

최고치와 1%p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MINH HOANG via Getty Images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8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공개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첫주 기록한 최고치인 84%에 근접한 수치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83%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로, 전주에 비해 8%포인트 하락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의 이유는 ‘남북 정상회담(35%)‘에 이어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9%)‘, ‘외교 잘함(8%)’ 순서였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전주와 비교했을 때 50대 이상,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이념성향 보수층에서의 긍정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오른 55%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창당 이래 최고치다.

그 뒤로는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서다.

이번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갤럽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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