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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3일 14시 23분 KST

이디야커피가 조현아·조현민 운영 가맹점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디야커피는 한진그룹과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

뉴스1

한진그룹 오너 3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이디야커피 가맹점이 문을 닫는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대표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디야커피는 한진그룹과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두 사람이 각각 운영하던 매장 2곳에 대한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6월 30일까지 매장 철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서울시 중구 소공점과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점이 해당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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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문 대표는 ”한진그룹 일가인 조현아, 조현민이 점주로 있던 매장들로 인해 이디야커피 브랜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디야커피는 한진그룹 일가와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 ”문제가 된 두 매장이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훼손하고 전국 2200여명 가맹점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본사는 5월 2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6월 30일까지 매장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그룹과 관련한 더 이상의 논란이 일지 않길 바라며 향후에도 본 건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 1층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는 조 전 부사장이 2002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1층에 입점한 이디야커피는 지난 2003년 개업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운영하다가 2007년 조현민 전 전무에게 인계됐다.

한편 이디야커피 지분은 대표이사인 문창기 회장이 67%, 김선우 상임고문이 25%, 기타 8%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 회장이 밝혔듯 한진그룹은 이디야커피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