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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3일 14시 04분 KST

식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외식비도 물론 따라서 올랐다.

감자, 호박, 고춧가루, 무, 쌀이 특히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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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비롯한 농축수산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며 전체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전체 물가상승률은 7개월째 1%대를 유지했지만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선식품지수는 4.7% 올랐다. 그중 신선채소는 8.5%, 신선어개(어류·조개)는 3.9%, 신선과실은 1.8% 올랐다.

농축수산물로 한정해서 보면 전년보다 4.1% 오르며 전체 물가를 0.33%p 끌어올렸다. 농산물이 8.9%, 채소류가 8.4% 뛰며 전체 물가를 0.39%p, 0.14%p 올리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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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값이 큰 폭으로 뛴 품목은 감자로, 지난해 4월 대비 무려 76.9%나 올랐다. 겨울철이 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00g당 300~400원대에서 5월 현재800~900원대로 두 배를 훨씬 넘겨 올랐다.

호박 44.0%, 고춧가루 43.1%, 무 41.9%, 쌀 30.2%, 오징어 29.1% 등도 상승폭이 컸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감자는 저장물량이 감소되고 파종기 때 기상이 안좋아 생산량이 줄었다”며 “1월 말 한파 영향으로 채소값이 많이 올랐고 고구마·호박 값도 많이 뛰었다”고 말했다.

식재료 가격 상승은 외식비가 2.7% 오르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은 외식비 상승에 최저임금 상승보다 식재료 원가나 임대료 상승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구내식당식사비 3.7%, 생선회는 5.4%, 피자는 1.6% 등이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난해 농축수산물 상승률이 5.5%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외식비가 많이 오르고 있다”며 ”임대료나 세금 등 복합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 전체를 보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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