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소속 국회의원인 조원진이 지난 4월 28일 서울역 보수단체 집회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수차례 욕설을 한 것을 ‘서울의 소리’가 보도했다.
조원진은 ”핵폐기 이야기 한마디도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XX가 어딨나”며 ”어제(정상회담일) 보니까 이 촛불 쿠데타 권력 찬탈 명령한 사람하고, 촛불 쿠데타 권력 찬탈 수행한 사람, 명령자는 김정은이고 수행자는 문재인”이라고 언급했다.
조원진은 또 “대한민국 가짜 대통령은 김정은 저 XX한테 가 가지고 굽신굽신하고 있다”며 가짜 대통령 부인이라는 사람은 좀 정숙하던지 나불나불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주사파 정권과 김정은 괴뢰 정권이 손잡고 미국하고 한판 뜨겠다는 것”이라며 ”자기들끼리 아무리 떠들어봐야 대한민국 국민은 김대중에게 속고 노무현한테 속았다. 이제 이 사람들 역적 될 날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원진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