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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문 대통령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Pool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는 노벨평화상을 정말 원하는 걸까? 일단 그는 자신의 수상 가능성에 기분이 나쁘지 않은 눈치다. 지난 4월 28일, 그는 미시간 주 유세 지원 연설에서 사람들이 ‘노~벨!’을 연호하자 여러 단계의 표정을 지으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1일 백악관에서 ‘노벨상’을 언급했다. 이번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야 하고, 우리는 평화만 얻으면 된다”고 말했던 것에 대한 반응이다.

“그런 제안을 해준 문 대통령은 매우 훌륭한 사람입니다. 나는 평화를 얻기를 원합니다. 그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 이건 매우 큰 문제입니다. 나는 잘 될거라고 봅니다. 그런 말을 해준 문 대통령은 매우 관대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핵심은 일을 완수하는 것이지요.”

이날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이 수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로 전날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서는 직접 “비무장지대 평화의집과 자유의 집”을 회담장소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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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도널드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노벨평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