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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도 대남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파악됐다

국방부도 오늘 철거한다

국방부는 1일, 북한군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뉴스1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우리 군도 확성기를 철거하는 상황인데 오전부터 북측을 주시한 결과, 오늘부터 북한군도 전방 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파악되고 있는 모양”이라고 언급했다.

국방부는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지난달 23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로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대남 확성기 철거는 우리 측의 확성기 철거에 대한 응답이자 동시에 판문점회담에서 공동선언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의 이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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