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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의 고율 철강관세 영구면제를 확정했다

약간의 제한은 있다

ⓒKevin Lamarque / Reuters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30일, 한국산 철강에 대한 고율관세 면제를 확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유럽(EU), 멕시코 등에 대한 철강 및 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과 결정을 다음 달 1일로 연기하고 한국산 철강에 대해서는 수출량을 2015~2017년 평균 수출량의 70%로 제한하는 대신 고율 관세 조치를 영구 면제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과 원칙적 합의를 이루어냈으며 자세한 내용은 30일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캐나다, 멕시코, 유럽 연합과도 30일 내에 합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초 수입 철강에 대해 일률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밝혔다. 한국 철강업계에 직접 타격이 예상되는 이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예외 지정’을 요청했고 트럼프는 지난 3월9일 관세 조치에 서명하면서 ‘주요 동맹국은 면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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