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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북미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고려하고 있다

"이건 그냥 물어보는 거다!"

ⓒShannon Stapleton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수많은 나라들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남북한 접경 지역인 평화의 집/자유의 집이 제3국보다 더 대표성을 띄고, 중요하고, 지속 가능한 장소가 아닐까? 이건 그냥 물어보는 거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연 공동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해서는 두 곳으로 좁혔다”고 말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장소를 제안한 듯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문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장소와 관련해서 2~3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하며 각 장소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애초 판문점은 개최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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