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대 보수단체 자유총연맹이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했다

"큰 의미가 있다”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뉴스1

한국자유총연맹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동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판문점선언’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 원칙을 확인하고 남북의 모든 합의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획기적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북한은 각종 선언 합의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여러 차례의 핵무기 실험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끊임없이 도발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국제사회에 긴장과 불안을 조성했다”고 함께 지적했다.

이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담보하는 북측의 조속하고도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며 진행 추이를 신중히 지켜볼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이 이제껏 그래왔듯 마지막까지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확산 활동’ 등을 주요 사업분야로 삼고 있다. 회원 수가 약 350만명에 달해 한국 최대 보수단체로 꼽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남북회담 #보수단체 #보수 #자유총연맹 #애국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