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4월 30일 13시 53분 KST

남북정상회담에 '타격'을 받은 곳이 있다

앞으로도 힘들어보인다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난 금요일, 미국의 5대 군수업체는 허공에 12조원을 날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록히드마틴사가 2.5%, 노스롭그루먼사가 3.4%, 제너럴 다이내믹이 3.8%, 레이시온이 3.6%, 보잉이 1% 하락했다.

 

Bill Oxford via Getty Images

 

이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마무리,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북한의 비핵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쟁과 미국 안보의 위협이 낮아짐에 따라 군수업체에 대한 실적 기대가 낮아진 것이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S&P500 항공 및 방위 산업주 지수는 한번도 평균치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며 ”방위산업 관련주는 우울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2016년 11월 트럼프의 선거 이후 항공 및 방위 산업의 주가는 전체 산업 평균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하는 56%나 상승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투자 전략 담당자는 ”정부 예산의 삭감은 불가피해 보이고 아마도 국방 분야가 타깃이 될 것”이라며 ”국방 예산과 관련된 수혜주도 향후 몇년간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