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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는 지난달 이미 북한과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북한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ABC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만나 비핵화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Handout . / Reuters

 

ABC는 폼페이오에게 ”김정은과 대화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말 신뢰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폼페이오는 ”우리는 위험을 인지하고 있다”며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북한과) 협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폼페이오는 이어 ”북한의 말만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북한의 행동에 달렸다”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거듭 북한의 행동을 강조했다. ABC가 ”북한이 핵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느냐”고 묻자 폼페이오는 ”대북 제제가 계속되길 원하는지 아니면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길을 원하는지는 김정은의 결단에 달렸다”며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폼페이오는 김정은이 비핵화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 양국의 첨예한 이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며 ”김정은도 트럼프의 의지를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언급했다.

폼페이오는 자신의 방북 목표가 ”북미 양국이 협상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김정은과 구체적인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게 분명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폼페이오는 군사적인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을 언급했다. ”외교적 성과가 없을 경우 군사적 조치도 있을 수 있냐”는 ABC의 질문에 폼페이오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미국을 위협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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