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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ABBA)가 3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TT News Agency / Reuters

지난 1983년 해체한 스웨덴 혼성그룹 아바(베니 안데르손, 비요른 울바에우스, 안니프리드 륑스타드, 앙네타 펠트스코그)가 35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7일, 아바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디지털 아바타를 이용한 가상 투어를 진행하기로 한 결정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35년쯤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게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냈고요.

시간이 멈춰 있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잠시 휴식을 위해 떠났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기쁜 일이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바는 이날 ‘나는 여전히 너를 믿어(I Still Have Faith in You)’ 등 신곡 2개 녹음을 마쳤다. ‘나는 여전히 너를 믿고 있어’는 오는 12월, 영국 BBC와 미국 NBC TV 특별방송을 통해 홀로그램 형식으로 공개된다. 또 다른 신곡의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바는 1973년 처음 공식 결성됐다. 197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워털루‘로 우승 후 ‘댄싱퀸‘, ‘맘마미아’ 등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두 쌍의 부부가 모두 이혼하며 1982년에 해체했다.

아바의 모든 멤버가 함께 공연을 진행한 건 해체 후 딱 한 번 있었다. 지난 2016년 6월,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비공개 갈라 무대에 오른 것이 그것이다. 이에 아바의 신곡 공개는 전 세계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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