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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7일 18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4월 27일 19시 35분 KST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의 적대행위가 중지된다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때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선언했다.

어떤 무력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에 따라 이 선언문에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정상은 선언문에서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며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와 함께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간다”며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23일, 국방부는 23일 오전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