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표방송은 매 선거마다 큰 화제가 됐다. ‘약 빨고 만든 방송’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개성적인 CG를 늘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알려졌다. LA타임즈, 타임지, 텔레그래프 등 여러 해외 매체는 SBS의 ‘미친 개표 방송’에 환호를 보낸 바 있다.
SBS는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예고편에도 이런 ‘약 빨고 만든’ 느낌을 살짝 넣었다. 갑자기 컬링 경기가 나와도 놀라지 마시라. 김은정 선수가 ”영미” 대신 외치는 이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아래 34초짜리 영상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