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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7일 12시 14분 KST

김정은이 받은 꽃다발도 그냥 꽃다발은 아니었다

나름 의미가 있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한 건 두 명의 어린이였다. 이들은 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판문점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이때 김정은 위원장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꽃다발이 전달된 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그리고 두 어린이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꽃다발은 그냥 꽃다발이 아니었다. 어떤 꽃을 쓸 지에도 의미를 담았다. “작약과 데이지류 들국화, 유채꽃으로 구성했는데 작약은 꽃 중의 꽃으로 꽃의 왕이자 북쪽을 상징, 데이지는 평화의 상징, 유채꽃은 남쪽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또한 꽃다발을 전달한 어린이들은 대성동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남,녀 학생이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위치한 학교로 비무장지대 자유의 마을에 위치한 학교다. 정접협정 당시 ‘남북 비무장지대에 각각 1곳씩 마을은 둔다’는 규정에 따라 조성된 곳이다. 북한 쪽 비무장지대에는 기정동 마을이 있다. 휴전 당시 말에 주소지를 둔 사람의 직계 가족만 거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