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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첫 만남에서 무슨 대화를 했을까?

평범하지만 설레는 대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첫 만남의 대화가 공개되었다.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연거푸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안부 인사로 화답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여기까지 온 것은 위원장님의 큰 용단이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다시 한번 ”반갑다”고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쪽으로 오실까요?”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대화 전문

- 김 위원장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 문 대통령 : 뭐, 오시는(데 힘들진) 않았습니까?
- 김 위원장 : 아니,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렇게 판문점? 분계선?까지 나와서 맞이해 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 문 대통령 : 여기까지 온 것은? 위원장님의 아주 큰 용단이었습니다.
- 김 위원장 : 아니, 아니죠.
▲ 문 대통령 :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김 위원장 : 반갑습니다.
▲ 문 대통령 : 이쪽으로 오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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