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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평양냉면을 가져왔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

나름 '평양냉면' 부심....

  • 강병진
  • 입력 2018.04.27 11:11
  • 수정 2018.04.27 11:12
ⓒ뉴스1/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의 만찬 음식 중 하나는 평양 옥류관의 평양냉면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했고, 북한이 받아들여 평양 옥류관의 요리사와 장비까지 판문각에 들여와 냉면을 만들 예정이다.

미국 CNN도 평양냉면이 남북정상회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4월 27일 방송에서 CNN은 ‘국수 외교(Noodle Diplomacy)’란 말을 언급하며 “냉면은 북한의 주요 음식이자 남북관계의 다리 역할을 하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요리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지연이 참여해 직접 냉면을 만들고, 맛을 보는 방송이었다.

ⓒCN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또한 ‘평양냉면 외교’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걸까? 김위원장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 모두발언에서도 평양냉면을 언급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오기 전에 보니까 오늘 저녁 만찬 메뉴가지고 얘기가 많더라.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지고 왔는데 대통령께서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을 드셨으면 좋겠다. 멀리 온,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나. 어쨌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오늘 환영만찬에서 두 정상이 먹게 될 음식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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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정은 #평양냉면 #옥류관 #국수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