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김정은이 남북회담을 여는 모두발언을 생중계로 보고 있다. (저녁 만찬 메뉴인) 평양냉면이 멀리서 왔다는 농담까지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걸로 프로필 사진을 바꿔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대통령으로 저 자리에 있는 느낌이 어떨지 상상조차 안 된다.
김정은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한 발짝 갔다 온 다음, 문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라고 권하고 있다. 문대통령은 그대로 했다.
″어느쪽? 이쪽? 저쪽?"
(동영상)
″들어와!”
″아니야, 너가 들어와!”
#뻘쭘
(탈북청소년학교에서 함께 방송을 보며) 한 학생이 감격에 겨워 ”우리는 정말 한민족이에요”라고 말했다.
두 정상이 각각 국경을 넘어 ‘월남‘과 ‘월북’을 하던 순간에는 실제로는 ”반갑습니다”, ”이쪽으로 오실까요?”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아래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