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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에 대한 성폭행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1년 사이 다섯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 김현유
  • 입력 2018.04.25 11:21
  • 수정 2018.04.25 11:22
ⓒMnet

Mnet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이날 정상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에는 술에 취해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나중에 알게 됐다”고도 밝혔다.

OSEN에 따르면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 여청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A씨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이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상수를 소환한다.

정상수는 최근 1년 사이 다섯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상수는 지난해 7월 서초구의 술집에서도 폭행 혐의로 입건됐고, 얼마 후에는 음주 상태로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같은 해 4월에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적발됐으며, 지난 2월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만취 상태로 여성들에게 행패를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월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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