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D수첩이 '박봄 암페타민 사건'을 재조명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반입했다.

ⓒ1

MBC ‘PD수첩’이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의 암페타민 반입을 재조명했다.

24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박봄 사건에 대해 다뤘다. 암페타민은 각성제 중 하나로 피로와 식욕을 낮추는 약물로 국내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즉 마약류로 분류돼 있어 허가 없이 반입, 복용할 경우 불법으로 간주된다. 

사건 당시 박봄은 우울증 치료가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초범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박봄을 입건유예 처분했다. 그러나 ‘PD수첩’에 출연한 다수 변호사는 박봄이 당시 일반 약통이 아닌 젤리가 들어있는 통에 암페타민을 섞어 밀반입했다는 점을 꼬집어 ”치료 목적이었다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최소 집행유예 정도는 받게 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박봄이 들여온 것은 암페타민이 아닌 암페타민이 함유된 아데랄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 발표에서 박봄이 7일간 3~4정 가량을 먹은 만큼 박봄은 마약 중독자가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봄 또한 지난해 8월 ”안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PD수첩‘은 2.8%은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5.5%, KBS2 ‘하룻밤만 재워줘’는 3.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 #문화 #방송 #PD수첩 #박봄 #암페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