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4월 24일 20시 09분 KST

이명희 회장은 지금 억울하다

“이명희 회장의 이름이 부정적인 이슈에 노출되다 보니 좋지는 않다”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폭력과 갑질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억울한 피해자가 하나 있다. 바로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다.

 

 

그는 최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이자 조현아, 조현민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동명이인이다. 심지어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한진의 이명희 이사장보다 훨씬 더 유명했다. 이명희 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동생이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어머니이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도 맨 처음 노출되는 이름이기 때문에 몇몇 뉴스 사이트는 한진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명희 회장의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23일 새벽, 한진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사 현장에서 폭력과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명희’라는 이름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이명희 회장의 이름이 부정적인 이슈에 노출되다 보니 (기분이) 좋지는 않다”며 “지금은 (한진가 이명희 이사장과 관련한) 뉴스가 오래 지속돼 착각하는 사람이 적지만 이슈가 처음 터졌을 때는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에서는 “할 말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