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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차량 돌진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붙잡혔다

  • 백승호
  • 입력 2018.04.24 16:33
  • 수정 2018.04.24 17:26

2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최소 10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외교부는 ”이 사고로 한국 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현지 경찰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토론토 중심가에서 벌어졌다. 사건의 목격자는 ”용의자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더니 사람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렸다”며 ” 자기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파괴했다”고 이야기했다.

 

ⓒCole Burston via Getty Images

 

현지 경찰이 사고 용의자를 붙잡기 위해 총을 겨누자 용의자는 ”(총으로) 내 머리를 쏘라”고 말했다. 짧은 대치 끝에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 돌진이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우리 국민 부상자에 대한 병원 방문,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가족 현지 방문 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긴급지시를 통해 ”외교부 장관은 현지 우리 공관을 중심으로 사고와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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