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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다

많은 이들이 감동받았던 지난해 그 연설이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사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유족들을 다독이며, 영상 중계를 지켜보던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안겼던 그 연설이다.

출판사 봄나무는 문 대통령의 기념사를 담은 그림책 `오월 광주는, 다시 희망입니다’를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통령의 연설문이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봄나무
ⓒ봄나무

문 대통령은 지난해 기념사에서 5·18을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장면”이자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운 시민항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과 5·18 정신의 헌법전문 게재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5·18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다 숨진 박관현, 표정두, 조성만, 박래전 열사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더 이상 서러운 죽음과 고난이 없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대목에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이들이 많았다.

봄나무는 대통령의 진심어린 말이 주는 뭉클한 감동을 그림으로 옮겨,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도록 엮었다고 밝혔다.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등을 쓰고 그린 고정순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그는 “연설문이 담고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그려나갔다”고 말했다. 44쪽. 1만2000원.

청와대 홈페이지의 ‘저작권 정책’ 부분에 따르면, ”저작권법 제24조의2(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에 따라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저작재산권의 전부를 보유한 저작물의 경우에는 별도의 이용허락 없이 무료로 자유이용이 가능”하다. 출처표시를 하면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며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도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 전문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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