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4월 24일 14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4월 24일 14시 12분 KST

부산에 남아있던 1개의 블랙팬서 조형물도 파손됐다(사진)

다른 하나는 지난 3월에 파손됐다.

facebook/busanfilmcommission

부산에는 2개의 ‘블랙팬서’ 조형물이 있었다. ‘블랙팬서’의 부산 로케이션을 기념해 월트디즈니가 제작한 것으로 하나는 중구 광복로에, 다른 하나는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됐다. 이 가운데 광복로의 조형물은 지난 3월 17일, 파손됐다. 

부산 중구 제공

4월 초 주변 CCTV를 분석한 경찰에 검거된 32살 남성 A씨는 “술에 취해 홧김에 조형물을 발로 찼는데 부서졌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광안리에 있던 ‘블랙팬서’ 조형물이 쓰러졌다. 

부산영상위원회

조형물이 쓰러진 건, 지난 4월 21일 오후 4시 50분 경이었다. 이번에는 주변에 CCTV가 없었다. 경찰은 탐문조사를 벌였는데, 22일 오후 24세 여성 B씨가 112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저지른 짓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씨는 ”술에 취해 친구와 사진을 찍다가 넘어졌다. 블랙팬서 조형물이 파손됐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B씨를 조사중이다.

이로써 부산에 있던 블랙팬서 조형물은 모두 취객에 의해 파손됐다. 설치된 지 약 2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