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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리뷰] '동상이몽' 한고은, 남편과 여행 중 눈물 흘린 사연

왜 우냐는 남편의 말에 답하지 않았던 이유도 털어놨다.

한고은이 남편과 유럽 여행 중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여행 중 배려없는 남편의 모습에 서운했다는 것. 그때 한고은 처음 부부싸움을 했다며 나중에 마음이 풀린 뒤 남편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한고은이 출연했다. 4살 연하남편과 결혼한 한고은 결혼 3년차가 됐다. MC들은 ”연하 남편의 장점이 뭐냐”고 물었고, 한고은 ”연하남이라 좋은 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좋은 거다”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 역시 ”맞다. 내가 좋아한 사람이 연하였던 거다”고 맞장구를 쳤다. 한고은은 남편에게 하는 애교에 대해 묻자 ”내가 많이 덜렁댄다. 그래서 가족의 대소사는 남편이 다 챙기는 편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난 아무것도 모리까’라는 말을 많은 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노사연은 따라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고은은 남편과 여행 중 다툰 일화를 밝히며 ”남편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다. 많이 돌아다니다 배가 고파 식당에 들어갔고, 음식 두 개를 시켰다. 그런데 남편이 내 것까지 다 먹어서 난 배가 고픈 상태였다”고 말했다.

ⓒOSEN

이어 한고은 ”그래서 음식 더 시킬까라고 했더니, 남편이 나는 배부르다고 하더라. 그리고는 끝이었다. 나에게 ‘배 고프냐, 더 시킬까‘라고 물어보지 않더라. 그때 ‘내가 이 사람에게 너무 맞춰줬나 그래서 내 생각은 안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서러워져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후 한고은은 한동안 말이 없다가 여행을 하면서 마음을 풀었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당시에는 그런말 하는 게 구차하게 느껴져 남편이 왜 우냐고 묻는데도 말 안했다. 나중에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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