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4월 22일 12시 49분 KST

안철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드루킹을 만난 적이 없는지" 물었다

"댓글을 없애는 것을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서울시장 후보확정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드루킹과 만난 사실이 없는지, 드루킹 공직요구 협박사건을 언제 보고받은 것인지 물어야 했다”면서 ”한 번 더 묻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드루킹을 만났나”라고 재차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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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이어 ”지난 7년간 새정치를 하겠다며 애써온 제가 구태정치의 상징인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를 모른채 하고 저의 서울시장 당선만을 위해 움직일 수는 없다”며 ”제가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은 시민의 헌신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민주세력을 가장한 사람들에 의해 짓밟혔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댓글장난’이라고 표현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본인들이 댓글장난 아니라고 수사의뢰해서 결과 나온 것을 가지고 댓글장난이라고 한다. 도대체 뭔가. 아무말 대잔치 하자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인터넷 댓글에 대해서도 문제제기 했다. 안철수는 ”지금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식으로 댓글을 쓰지 않는다”며 ”최소한 국회에서 댓글을 없애는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걸음 더 나가면 포털 뉴스 장사 없애는 것까지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는 “1000만 서울시민의 뜻을 모아 야권 대표선수로서 청와대의 교만과 정부여당의 폭주에 경종을 울리겠다”며 ”불법 여론조작이 장악한 가짜뉴스, 가짜 민주주의 내쫓아버리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