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의 한 시장선거에 인공지능(AI) 후보가 등장했다

두 번째 출마다.

최근 일본 도쿄도 외곽의 다마시에서는 시장의 임기만료에 따른 선거가 있었다. 다양한 후보들이 선거에 나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인공지능(AI)후보였다. 아래는 그의 선거 포스터다.

ⓒtwitter/mayunojinrouaka

물론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선거에 나선 건 아니다. 무소속의 마츠다 미치히도 후보(44세)가 선거에 나서면서 AI를 내세운 것.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그는 “40년 전, 다마시 뉴타움은 일본에서 가장 앞선 도시였지먄, 지금은 저출산 고령화의 길을 따를 뿐이다. 현 시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AI를 통해 도시 데이터를 축적하여 시정에 반영할 것이다. AI는 훌륭한 정치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witter/mayunojinrouaka

또한 그는 “AI는 모두에게 공정하고 균형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AI 시장은 시의회에 제출된 청원을 통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츠다 미치히도 후보는 4년 전에도 시장 선거에 나온 바 있다. 하지만 그의 두번째 도전은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다. 지난 4월 15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다마시 시장선거에서 당선된 건, 현직 시장인 아베 히로유키(3만 4603표)였다. 마츠다 미치히도 후보는 4013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전체 후보가 3명이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인공지능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