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4월 19일 09시 55분 KST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담은 북한과 세계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담은 북한과 세계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몇 주 내로 나는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며 ”이 만남이 대단한 성공이 되길 희망하며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ANDEL NGAN via Getty Images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우리의 최대압박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핵을 포기하면) 북한에게는 밝은 길이 있다. 이건 그들에게, 또 세계에 대단한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가 안전, 번영, 그리고 평화 속에 살게 되는 날을 보기를 바란다”며 ”이게 바로 그동안 많은 일을 겪어 온 한국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운명(destiny)”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성공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면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다.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되면 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무언가 벌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evin Lamarque / Reuters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가 미국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평창)올림픽이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일본인 납북자 문제도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