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과 백종원이 사랑꾼임을 입증하며 배틀(?)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질투를 느낀 백종원. 그는 아내 소유진을 자랑하며 안 부러운 척 했다. 백종원은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백종원에게 떡 만드는 법을 배우는 김국진, 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3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자는 제작진의 제안에 김국진은 빵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강수지가 떡을 하기를 원하자 김국진은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수지는 먼저 도착해 백종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김국진씨가 말이 없지 않냐”고 말했고, 강수지는 ”내가 말을 많이 한다. 백선생님은 말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아내가 내 입담에 반했다. 유머러스하고 박학다식함에”라고 자랑했다. 이후 김국진이 도착했고, 강수지와 함께 백종원이 설명한 대로 떡을 만들어 나갔다. 김국진은 호박 껍질을 벗기며 칼을 위태롭게 쥐었고, 강수지는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하루에 반은 내 걱정을 한다”고 자랑했고, 이에 백종원도 질세라 ”우리 아내는 하루종일 내 걱정이다. 지금도 아마 내 걱정하고 있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백종원은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알콩달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런데 강수지씨가 말이 많은 줄 몰랐다. 하긴 우리 아내도 내 앞에서 수다쟁이가 된다”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